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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거절

녹턴의일상

by 녹시턴트 2017. 1. 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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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번 신청해 본 구글 애드센스, 역시나 아직 블로그에 내용과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거절당했다. 구글 애드센스를 검색하면 애드고시라는 말이 연관 검색어에 뜬다. 아무래도 합격에 대한 아주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애드고시라는 말이 생겨난 것 같다. 그냥 한 번 신청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뭔가 내가 애드센스 재수, 삼수, N수생이 될 것 같은 뭔가 불길한 기분이 드는 건 뭘까... 이 글이 아마 복선이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티스토리 블로그이기 때문에, 성공한 블로그들도 이리저리 많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애드센스도 어떻게 보면 블로거들의 통과의례 같은 절차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계속해서 도전해보려 한다. 어떤 분들은 단기간에 애드센스를 달기도 하고, 반면에 엄청 오래 걸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결국 본인이 실패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몇 일간 애드센스에 대한 정보를 이리저리 찾아보고, 후기들을 정말 많이 읽어본 것 같다. 나름대로 여러 사람의 공통된 팁들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은것 같다.



우선 가장 첫 번째로 충분히 텍스트 숫자가 많아야 한다. 애드센스라는 게 어떻게 보면 정해져 있는 답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절 메일을 천천히 읽어보면 어느 정도 기준을 유추할 수 있다. 이때 글자 수는 사람들은 1000자 이상 정도를 쓰기를 추천하는데, 이건 정확한 숫자는 아닌 것 같다. 어떤 분은 500자 정도의 글을 꾸준히 발행하신 결과, 애드센스 신청에 통과하셨다. 그리고 합격한 블로그 중에 좀 특이한 경우도 엄청 많았던 것 같다. 단순히 그림,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텍스트가 충분히 있어야 하기에, 그냥 정말 말도 안 되는 말로 그냥 쭉쭉 한 페이지를 가득한 글을 매일 쓰시는 분도 있었다. 그리고 그냥 일상 이야기를 막 이것저것 꾸준히 적으신 분도 있었다. 이런 거로 보았을 때, 구글 애드센스 합불을 판단하는 로봇은 아주 예민한 로봇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은 방향성을 가지고, 긴 글을 계속 써야 로봇이 분석할 때 일관성 있고, 콘텐츠가 적합한 블로그라 판단할 것이다.



두 번째로, 문장과 문법에 어느 정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여기서 문장이란 마침표나 물음표를 가진 완벽한 한글 문장을 말하며, 어느 정도 문맥적으로 이상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이것도 위 거절 메일의 두 번째 항목 '콘텐츠에는 완전한 문장이나 구문이 있어야 하며, 제목만 나열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있는 것에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물론 무조건 문장을 이렇게 써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가끔 음슴체를 쓸 수도 있고, 완전한 문장을 쓰지 않아도 통과가 충분히 가능하다.(이제까지 막 통과한 블로그들을 찾아보았을 때) 하지만 로봇의 기준에서 검사 하는 데 있어, 좀 더 깔끔하고 정리된 문장을 사용한다면 로봇 입장에서도 분석하는데 더 일관성이 있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 아 글자수의 경우 1000자 이상이라는 것은 공백을 제외하고의 기준이 맞는 것 같으며, 네이버에서 맞춤법 검사기를 찾으면 쉽게 글자 수를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맞춤법의 경우 네이버에서 맞춤법 검사기를 치면 쉽고 간편하게 문법도 고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디에선가 실수했을 수도 있으며, 본인의 모든 게시글은 한 번 다시 보는것도 중요하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실수라는 것은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삽입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 등 거절당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본인의 블로그의 텍스트 중심의 장문 글 수가 어느 정도 있고, 카테고리를 정리 잘한 일관성 있는 블로그라 생각한다면 이 부분이 제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본인의 기준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도, 계속 실패한다면 본인의 글을 전반적으로 보면서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예를 들어, IT 중심의 블로그라면 관련성 있는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게, 어려 방면을 무조건 하나씩 올리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이다. 이외에도, 이미지나 동영상 위주의 글인데 삭제하기 아까워 그냥 놔둔 글이라면, 애드 센스 신청 중에 비공개로 전환해두자. 비공개로 전환해두면 우리 로봇님께서는 확인하지 못하신다고 한다. 



이제까지 알아본 내용으로 애드센스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 내 블로그는 지금 글을 꾸준히 방향 성있게 계속 훨씬 많은 글들을 써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내일 모레 닥친 한국사 시험 벼락치기를 핑계로 블로그 관리에 조금 소홀해지고 있다. 블로그에 여러 글도 써보고 싶고, 다양한 구체적인 실험도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지금 직감적으로 느낀 건데, 아마 빨라도 구글 애드센스 1차 통과를 하는데 2주는 걸릴 것 같다. 일단 얼른 시험을 마무리하고, 다시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작해봐야겠다. 초보 블로그는 배울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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