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교환학생 J1 비자 인터뷰 후기

미국생활

by 녹시턴트 2017. 1. 14. 01:20

본문


 

미국교환학생 J1 비자 인터뷰 후기


미국교환학생 J1 비자 인터뷰 후기에 대해 써볼게요.


후기 쓰기에 앞서 필수서류 보조서류에 대해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필수 서류

 보조 서류


 ㅁ 여권(커버제거, 유효기간 충분해야함)


 ㅁ DS-2019(하단에 서명 및 날짜 기입)


 ㅁ Sevis fee 영수증


 ㅁ DS-160


 ㅁ 비자예약 확인서


 ㅁ 비자사진(5cm*5cm)


 

 ㅁ 재학증명서/휴학증명서

 

 ㅁ 재정증명서

 

 ㅁ 성적증명서

 

 ㅁ 입학허가서


 ㅁ 토플성적표


 ㅁ 재직증명서


 ㅁ 가족관계증명서








미국대사관 가는 방법은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시다가 대사관 정문으로 쭉가서 가시는게 아니라

KT건물있는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사람들이 줄서있는게 보이실거에요. 거기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시에 예약했고, 1시쯤 갔었는데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까
예약시간은 크게 상관없는 것 같고, 일찍 가셔도 큰 문제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비자인터뷰 한줄요약
<1.입구:여권,비자확인서 → 2.전자기기 반납, 번호표수령 → 3. 이층 오른쪽 카운터 서류제출 → 4.줄대기 후 서류제출 및 지문확인 → 5.인터뷰 > 
 

입구에서 들어 가실때 여권이랑 비자예약확인서를 준비하고, 핸드폰 전원을 꺼달라고 해요.
저도 멀리서 눈치껏 보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했어요.

그리고 옆에 입구에 문이 있는데 바로 열리는게 아니라,
'철컥' 소리가 난다음에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문에 친절히 적혀있는데 힘으로 문을 여시려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허허..)
 안에서 전자기기 반납한 뒤에 번호표를 받고 2층으로 고고.

2층가자마자 오른쪽에 계신분들한테 서류들을 주면 알아서 거기 있는 분이 분류해주시고, 어느 쪽 대기줄에 서라고 이야기해주시는데,
그러면 줄 기다리다가 가지고 있는 서류를 건내주고, 손가락 지문 찍으면 대망의 인터뷰 대기번호를 줍니다!

이 때 시간이 대략 1시 50분 정도였고 비자 인터뷰 하는 사람들 구경하는데,
교환학생 비자는 거의 안떨어진다는대..
생각보다 리젝종이를 받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moon_and_james-21 




그래도 설마 내가 리젝을 받겠어 하면서 차례를 기다렸어요.

한 40분 정도 기다리니 제차례가 되었고, 인터뷰가 시작되었어요

나: Hello?(서류를 건내면서)

면접관: Can I see your financial statement and 성적표?(한글로 성적표라고 말하더라구요..)

나: Just two documents? financial statement and transcript?

면접관: @#$@#$#@$@#$?(절대 영어가 안들린게 아니라 시끄럽고, 면접관이 소리가 작게들려서 못들었어요)

나: Pardon me?

면접관: 가서 유학자금은 누가 지원해주니?

나: 내가 모은 돈도 있고,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실거야

면접관: @$#@$#@$#@(또 시끄러워서 뭐라하는지 조차 못들었어요..)

나: Excuse me?

면접관: 부모님 직업은 뭐야?

나: 부모님 직업은 이거야

면접관: 재직증명서있니??

나:아니...(정말 당황했어요. 제 명의로 된 재정증명서를 가져갔기 때문에, 재직증명서가 필요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면접관: 어디서 일하시니?

나: ~에서 일하셔. 대구에 있어.

면접관: 2#$@#$@#(또 안들림). 입국할 때 이 서류들 꼭 들고가

나: 고마워;;



 
이렇게 비자인터뷰는 끝이 났지만, 정말 재직증명서 있냐고 물었을 때 정말 심쿵했어요.
설마 내가 여기서 리젝을 당하고 면접을 다시봐야하는 건가하고..
혹시 모르니까 비자 면접보시는 분들 꼭 모든 서류를 챙겨가세요!


그리고 비자는 정확히 3일 뒤에 집으로 배송왔어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떨지마시고, 서류 빠뜨리지마시고 
한번에 붙으시길 바랄게요!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오와 생활] Montauk Historic Site  (0) 2017.01.13
Trailways 미국 버스 탑승 후기  (0) 2017.01.1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