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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B1 시험 후기

스페인어

by 녹시턴트 2017. 1. 1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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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6일에 봤던 델레 B1 시험 후기에요.


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시험을 봤어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공부법에 대한 포스팅은 못할 것 같아요 ㅋㅋ



이곳이 델레 시험을 치는 장소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다만 C7이라고 적힌 것만 기억나네요


대가대 정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쭉가시면 바로 발견 할 수 있어요.





오른쪽에 자세히 보시면 델레 시험장이라는 종이가 붙어있는게 보이네요.





들어갔더니 델레 시험 안내 사항들이 벽에 붙어 있었어요.


시험은 읽기 - 듣기 - 쓰기 - 말하기 순으로 진행되었어요.


각 난이도별 강의실은 위에 적힌 곳에서 계속 진행하였어요.



구체적인 델레 일정인데 시간은 정확하게 지켜졌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1층에 들어가자 마자 강의실 한 곳이 있는게 대기하는 곳이였어요.


쓰기 시험까지 치고나면 말하기 시험 시간이 개인별로 달라서, 이곳에서 대기하다가 시험을 치루러 갔습니다.


각 영역별 간단한 후기를 남겨 볼게요.



1. 읽기


읽기 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평이했던 것 같아요. 에델사 책에 있는 난이도랑 비슷한 수준이였어요. 기억에 나는 건 Tarea1에서 운동에 대한 거 였는데, 엄청나게 딱 보기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Tarea2는 멕시코 광산에 대한 이야기 였던 것 같은데, 저한테는 어휘가 어려워서 거의 찍다 싶이 했어요. 문법 문제는 어려운 게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역시 리딩은 어휘 싸움..




2. 듣기


듣기에서 첫 멘붕이 왔어요.. 다른 분들은 어떨 지 모르겠는데. 에델사에서 연습할 때는 비슷한 주제가 계속 묶여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뭔가 감으로도 잘 맞췄는데.. 주제가 일관성이 크지 않아서 잘친 것 같지 않아요. 게다가 기억 나는 문제가 어떤 사람이 콘서트 하는 내용인데. 듣기 내용에 보기 a, b, c와 비슷한 내용이 다 들어있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그냥 휙 지나 갔을 거에요. 그리고 두 번씩 들려주니까 

침착하게 처음에 못들었더라도, 한 번 더 듣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3. 쓰기


쓰기의 경우 주제를 2개 주고, 하나를 골라서 쓰도록해요. 주제는 정말 평이했고, 저 같은 경우는 여행에 대한 글이였어요. 하지만 저는 Tarea1을 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2를 너무 급하게 마무리해서 아쉬웠어요. 에델사에 나오는 주제 정도만 몇 번 연습하시면 

충분하실 것 같아요.




4. 말하기


대망의 말하기네요. 일단 말하기는 시험시간이 개인 별로 다 달라요. 장거리에서 오신 분들은 앞시간에 시험을 치고, 대구 분들은 뒷 시간에 시험을 친답니다. 게다가 등록한 순서대로 시간이 배정된다고 하니, 기왕 델레를 치실 계획이시라면 빨리 등록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시겠죠?

저 같은경우는 4시간 넘게 기다렸네요. 시험시간이 다 되어가면, 말하기 주제 두 개를 주고 하나를 선택하라고해요.. 전 이때도 약간 멘붕이 왔어요. 에델사보다 둘 다 주제가 훨씬 어려웠고, 질문의 수도 다양했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제가 고른 주제는 NGO에 대한 내용이였고, 거기에 말해달라는 내용이 8개 정도 있었어요. 준비 시간은 10분 정도 주는 것 같은데, 준비시간 동안 어느정도 적어서 들어가서 보고 말할 수 있어요. 말하기 평가관은, 제가 오전에 시험쳤던 똑같은 감독관에게 저는 시험을 봤어요.






말하기에서 문법 다 틀리고, 내가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막 말하고 멘탈이 탈탈털렸어요. 정말 내가 더 공부해야겠다 싶더라구요. 게다가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데 다들 스페인어로 통화를 하는데 어찌나 잘하시는지..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기다려 봐야겠어요. 혹시 궁금한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